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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최종결론?, 주가 폭락


4일 오전 12시경 코스피 상장사,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의 주가가 전거래일 종가대비 -8.00%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18만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춘 3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진다면 세계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CMO) 시장 점유율 1위로 우뚝설것이라는 기대감이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랠리를 이어왔습니다.


지난 4월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한주당 최고 60만원을 기록하기도 하였는데요, 올해1월부터 4월 10일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이 110만주이상, 기관투자자들이 46만주이상씩을 순매수하면서 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4월10일 이후부터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MACD가 시그널을 강하게 하향돌파한 상황이라 투심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차트 (1분봉)

▲출처: 영웅문 HTS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감원이 지적한 회계처리 위반과 관련하여 지난달 17일과 25일 당사의 입장을 소명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31일 감리위원회가 개최하였던 회의를 통해 관련심의를 종료하였고 감리위원 총8명중 4명이 분식회계 위반을 지적, 3명이 반대, 한명이 기권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결과는 이번달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되며 대심형식으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리 결과가 비공개인점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확인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금감원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듯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평가 과정에서 기존 장부가액을 시장가로 변경하여 지난 2015년 대규모 흑자전환이 된것이 고의적인 분식회계라고 보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대상종속회사는 없는 상태이며 계열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16개 상장사들과 삼성메디슨, 삼성전자판매, 등 46개의 비상자들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김태한씨로 '11년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왔으며 이전에는 삼성신사업추진단, 삼성토탈 기획담당 임원직을 맡은바 있습니다.

올해 3월말기준 삼성바이오로직수 직원수는 총 2089명, 남자1243명, 여자 846명이었으며 평균근속연수는 2.3년으로 상당히 짧았습니다. 지난해기준 직원 1인당 평균연봉 (급여액)은 7100만원, 남자 8100마원, 여자 5700만원 씩이었습니다.


(자료출처: 삼성바비오로직스 분기보고서 2018.03, 사업보고서 20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