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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홈플러스 주식 [ 실적, 매출액, 최대주주, 점유율 분석 ]


홈플러스 (Homplus)의 설립연도는 1999년입니다. 현재는 이마트, 롯데마트와 함께 국내 3대 대형마트로 성장하였습니다. 대형마트의 핵심 성공요인으로는 우수한 위치 선점, 다수의 경쟁력있는 상품제고 등이 있었지만 최근들어 온라인 쇼핑규모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형마트들도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3사 중에서는 홈플러스가 점유율 2위를 기록중입니다. 2015년도기준 이마트가 45.8%, 롯데마트가 23.8%, 홈플러스가 30.40%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올해1분기에는 롯데마트가 23.2%이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도 비슷한 수준 이었습니다.


▲강서에 위치한 홈플러스 본사, 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는 MBK파트너스인데요, 지난 2015년 MBK파트너스가 테마섹 (싱가포르 국영 투자기업), 캐나다공무원연금,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홈플러스를 사들였습니다. 최대주주는 홈플러스스토어즈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기존 최대주주는 영국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 (TESCO)이었는데요, 당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약 7조 6800억원에 매각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초 기준 홈플러스의 국내매장수는 142개에 달하였지만 연말까지 140개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부산 홈플러스, 출처: 김남종 네이버블로그


2018 실적: 2017년3월1일 - 2018년2월28일

2017 실적: 2016년3월1일 - 2017년2월28일


2018년 홈플러스 매출액은 6조6629억원으로 2017년도대비 약 56억원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26억원, 2339억원씩으로 △-3.9%, △-27.6%씩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홈플러스의 수익성이 악화된것은 대형마트들의 경쟁심화,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한 인건비증가, 매출원가 상승 등의 이유때문일것입니다. 올해 2월말 기준 홈플러스의 자본금은 6167억원, 자본총계는 3조8194억원, 부채총계는 2조6822억원씩을 기록하였습니다.

▲홈플러스 임일순 대표이사, 사진출처: 홈플러스 홈페이지


현재 홈플러스 대표이사 (CEO)는 임일순 씨로 연세대 대학원 MBA출신입니다. 홈플러스가 연간 6조원이 넘는 대형마트로 성장시킨 핵심 인물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대형마트들이 점포수를 줄여나가기 시작, 대형마트들이 이례적인 성장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신선식품들에 대하여 하자가 생길경우 100%환불이라는 경영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임일순 대표이사가 어떠한 변화를 주어 이번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출처: 홈플러스 감사보고서 20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