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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피 종목

포스코 주식 전망 [ POSCO, 005490, 철강 산업 ]


포스코는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종합제철 건설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면서 창립이 결정되었으며 1968년 4월 1일 창립식이 있었습니다. 이후 1994년도에는 뉴욕 증시에 상장되었으며 2000년 10월 민영화가 완료 되었습니다. 사명이 포스코로 변경된것은 2002년 3월15일이며 시가총액 기준 기업 순위는 6위 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포스코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율 11.08%를 기록하였습니다. 권오준 대표이사 회장이 물러나고 최정우 체재를 갖추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최정우 차기 회장은 부산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현재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포스코 (POSCO) 그룹  계열사로는 포스코, 포스코 강판, 포스코대우,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총 6개의 상장사와 포스코알텍,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이에스엠 등 총 32개의 비상장 기업이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포스코


포스코는 철강, 무역, 건설 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철강부문 매출이 전체매출액의 49.8%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무역 34.3%, 건설 11.4% 등의 순이었습니다. 철강부문 중에서도 냉연, 스테인리스, 열연이 핵심 매출 품목이었으며 이들은 자동차, 가전, 조선, 강관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스코의 매출액은 60조6551억원으로 전년대비 14.3%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2.5%, 183.7%씩 상승하였습니다.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것은 철강부문과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 철강 제품 판매 가격 변동 추이


1톤당 가격


열연제품

  • 2014: 68만6천마원
  • 2015: 55만3천원
  • 2016: 51만원
  • 2017: 64만1천원


냉연제품

  • 2014: 82만2천원
  • 2015: 71만9천원
  • 2016: 67만7천원
  • 2017: 79만1천원


같은기간 주요원재료인 철광석, 석탄, 고철등의 가격도 함께 증가하였지만 철강부문과 무역부문의 매출액이 충분히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된것으로 판단됩니다.


포스코 (POSCO) 시장 점유율


  • 2017: 52.3%
  • 2016: 54.7%
  • 2015: 54.5%
  • 2014: 52.7%

지난해 기준 포스코의 조강생산 기준 시장점유율은 52.3%, 수년째 5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같은기간 포스코대우의 수출실적은 71억9500만달러로 한국전체 실적의 1.3%비중을 담당하였습니다.


미국 달러 환율 차트

▲출처: Investing.com


포스코의 실적은 미국 달러 가치 변동에 큰영향을 받는다고 볼수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때 상대적으로 금속 및 비금속 상품들의 가격들이 약세를 보이기 때문인데요, 달러가치가 상승시 포스코의 원재료가격이 하락하여 수익성이 개선된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는 최근 미국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여 현재 2.0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과 12월중 최소 한차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도 약 3차례의 금리인상 단행이 예상되고 있기때문에 한동알 달러강세가 지속될것으로 판단됩니다.


포스코 주식 차트

▲영웅문hts


현재 포스코 주식 가격은 고평가 구간일까, 저평가 구간일까?


포스코의 핵심 전방산업들의 실적에 따라 바뀔수 있습니다. 핵심전방산업이라 하면 냉연, 열연 등을 사용하여 완성제품을 만들고 있는 조선, 자동차, 가전 산업 들 입니다. 국가, 기업, 개인들의 관련 소비가 증가할경우 포스코의 핵심품목 판매가격이 유지되는 가운데 원재료가격이 하락하여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더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위 경우에는 현재 구간이 저평가되었다고 볼수 있겠는데요, 현실적으로는 조선과 자동차 산업 성장성이 상당히 둔화된데다 최근 트럼프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까지 퍼지면서 글로벌 무역규모가 대폭 감소할수있을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G20국가들의 소득, PPP, 가계부채 등이 대폭 개선되지 않는이상, 포스코 주가는 조정을 받으며 한동안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다분해보입니다.


▲사진출처: 포스코 공식 인스타그램


(자료출처: World steel association, 포스코 사업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