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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생활 비용(생계비지수)이 가장 높은 국가 & 한국 순위는?

주거생활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 & 한국 순위는?



(서울 명동거리, 사진출처: TRANSITIONS ABROAD.COM)


생계비지수(cost of living index), 즉 가격변동을 가계의 입장에서 평가한 지수로써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가에 따른 조사자료입니다. 물론 생계비지수가 높을수록 해당국가에 거주하기위해 많은돈이 필요하며 낮을수록 적게들어갑니다. 한국도 생계비지수 상위권에 포함되어 서민들이 물가를 감당할수 없다는 여론을 심심치않게 볼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한국보다 이러한 문제가 심각한 국가들이 상당하며 평범한 경제계층이 가장살기 힘든국가는 어느나라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국가별 생계비지수 현황, 세계지도

(출처: Numbeo)




위지도는 국가별로 생계비지수에 따라 다른 색으로 표시된 세계지도로써 진한 녹색에 가까울수록 생계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빨간색에 가까울수록 생계비용이 높은 국가들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아프리카,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중앙아메리카, 남미 등의 국가가 낮은 생계비지수를 기록하고 있는반면 유럽 특히 북유럽, 호즈, 한국, 일본 등이 높은 생계비지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위 ▶ 버뮤다


(버뮤다 시내 사진, 출처: GettyImgaes



서민들이 가장살기 힘든 국가는 북대서양에 위치한 영국령의 작은 섬, 버뮤다 입니다. NUMBEO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버뮤다의 저렴한 레스토랑 한끼의 가격은 $30, 한화로 약 33,000원, 두명이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의 코스요리를 먹으려면 $125.01 (약 14만원), 330미리 코카콜라 $2.93, 약 3300원, 우유1리터 $3.95 약 4400원, 토마토1키로 약 1만원, 흰쌀1키로 약 7천원, 택시 1키로당 약 2200원이며 기본요금 5500원 수준입니다. 또한 성인이 헬스장 1달 이용요금이 15만원에 달하며 주말에 테니스코트를 1시간 빌리기위해서는 약 28,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영화관 1인당 좌석 가격은 약 13,000원, 리바이스501 또는 비슷한 수준의 바지 한벌의 가격은 약 7만2천원, 시내에 원룸 월세비용은 약 260만원, 방3개 월세비용은 7백만원 이상입니다.


하지만 2013년도 기준 버뮤다의 1인당 GDP는 85,748USD (약 9400만원)으로 한국의 두배이상이기때문에 버뮤다인들이 충분히 감당할수 있는 수준인것으로 보입니다.

 

2위 ▶ 스위스


(스위스 취리히 사진, 출처: lonelyplanet)



서민들이 가장 살기힘든 국가 2위는 스위스로 생계비지수가 138.16입니다. 스위스 취리히 지역에 살기위해서는 4명가족기준 1달 비용이 월세비용을 제외하고 630만원 이상 소요되며 1인당 약 170만원가량이 소비됩니다. 서울보다 월세비용이 61.14% 높으며 도시중에서 세계에서 3번째로 돈이 많은 드는 곳입니다.



이어서 3위는 아이슬랜드, 4위 ▶ 노르웨이, 5위 ▶ 바하마, 6위 ▶ 덴마크, 7위 ▶ 미국 버지니아섬, 8위 ▶ 일본, 9위 ▶ 이스라엘, 10위 ▶ 싱가포르, 11위 ▶ 뉴질랜드, 12위 ▶ 룩셈부르크, 13위 ▶ 호주, 14위 ▶ 아일랜드, 15위 ▶ 스웨덴, 16위 ▶ 벨기에, ...,, 등의 순이며 한국은 프랑스다음이자 네덜란드, 홍콩보다는 높은 1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서울에 거주하기위해서는 4명 가족기준 월세비용을 제외하면 약 4백만원, 1인당 약 1백만원의 비용이 소모되며 뉴욕보다는 약 14%저렴한 수준입니다. 서울은 도시중 세계에서 45번째로 비용이 많이드는 도시이며 생계비지수는 85.86입니다.

(자료출처: Numb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