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 서울 세계 9위 >, 공기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이 공기오염이 심각한 도시, 세계9위로 꼽혔습니다. 연간 초미세먼지(PM2.5) 레벨조사에서 심각한수준의 날짜가 서울이 태국의 수도, 방콕과 같은 24일을 기록하여 공동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얼마전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조치'를 발령하여 출/퇴근 시간에 서울시내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서울 미세먼지 수준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80%가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있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를 주요원인으로 지목하였습니다. 지난 18일 제22차 한중 환경협력동위원회가 열렸고 한국정부측은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을 요구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출처: AP Photo/Andy Wong)
서울특별시의 대기오염 실시간 지수에서 지난 목요일 최대 183을 기록하였고 현재는 대폭 개선되어 97로 감소하였습니다.
(출처: aqicn.org)
세계에서 공기오염이 가장심한 국가는 인도의 수도권을 구성하고 있는 '델리'가 선정되었습니다. 델리에는 현재 약 2,4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인구밀도 1제곱미터당 29,259.12명인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의 도시인구는 약 4억 1,000만명이며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됨에따라 2050년에는 2배수준인 8억 1,400만명으로 증가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인도정부의 선제적 환경대응정책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출처: TeluguNow.com)
인도의 델리에 이어 2위 ▶ 베이징, 3위 ▶ 카이로, 4위 ▶ 샹하이, 5위 ▶ 카메룬의 행정상수도 야운데, 6위 ▶ 요한네스버그, 7위 ▶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 8위▶ 홍콩 등의 순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도시인 뉴욕(NEWYORK)은 예상과는 다르게 2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인구수는 850만명 이상으로 높은편에 속하지만 금융/서비스업 기업들이 많이 자리잡은데다가 뉴욕시의 엄격한 환경규제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뉴욕시는 일산화탄소 배출 수준이 9ppm일경우 8시간, 35ppm일경우 1시간 초과를 1년에 한번까지만 허용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수준이 1제곱미터당 35마이크로그램이하로 대부분 유지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서울시의 최근 미세먼저농도는 1제곱미터당 최저 74, 최대 183마이크로그램으로 뉴욕의 최대 5배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dec.ny.gov, Clean 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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