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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중국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6.5% 유지


중국이 2018년도 경제성장률전망치를 6.5%로 지난해와 동일한수준으로 설정하였습니다. 2017년 중국정부의 예상치보다 0.4%p 높은 6.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음에도 6.5%를 전망한것은 트럼프 美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와 달러약세에 따른 대미 수출감소예상 등을 감안한것으로 판단됩니다.


2015년 상반기 중국의연간GDP성장률은 7%에 달하였지만 2016년 6.7%까지 하락하였다가 지난해 소폭 반등한 상황입니다. 중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4분기 3.9%로 2004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사진제공:ABC NEWS


중국의 주요경제지표들이 호황기를 이어가는가운데 올해 미국연준(FED)이 미국금리를 3~4차례 추가적으로 인상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옐런에 이어 새로임명된 연준의장 제롬 파월은 미국경제를 낙관적으로 평가하였기때문인데요, CNN의 보도에 따르면 파월은 지난 Senate Banking Committee hearing에서 "미국경제가 과열되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증시는 아직까지 의미있는 반등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달러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무역흑자규모가 축소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국이 알리바바, 텐센트 등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보일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수많은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억명 이상의 인구를 등에업어 유리한 조건을 지녔지만 인구수에 비래한다면 중국과 인도가 세계시장을 장악해야했다는것이 블룸버그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