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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중국

2018 중국 인플레이션 1.5% <소비자 물가상승률>

2018 중국 인플레이션 1.5% <소비자 물가상승률>


오늘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8년 1월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1.5%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대비 0.3%p 하락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1%미만까지 하락한 중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줄곧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2%를 넘지못하고 다시 하락반전하였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의 중앙은행의 기본목표는 가격안정을 통한 견고한 경제성장유도 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인민은행(PBC)는 ' 안정적인 환율을 통한 경제성장'을 기본목표로 하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이 우리와 다소 차이를 보일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CFA)


올해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5%로 최근6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한것은 중국 위안화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입물가가 하락하였기때문인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의 최대수입국인 한국, 일본, 미국의 환율차트를 보시면 최근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1위안화당 타국통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차트인데 상승의 의미는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상승을 뜻하며 곧 수입물가의 위안화 가격이 하락한다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수입제품들을 구매할때 더 낮은 위안화가격으로 제품을 살수 있어 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대부분 중국기업들과의 합작사를 설립하여 글로벌기업들이 중국내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기때문에 생산거점이 대부분 중국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 북경현대)


따라서 환율변동에 따른 내구제 물가상승률 변동폭은 미국, 한국 등에 비해 적을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이 지나치게 상승할경우 중국정부가 개입하여 위안화 평가절하를 통해 중국의 무역수지방어 움직임을 보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