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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요 뉴스

오리온 - SK텔레콤 [ 스마트팜, Smart Farm ]


코스피 상장사 오리온과 SK텔레콤이 26일 '스마트팜 (Smart Farm)' 구축 협약을 맺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1위 이통사인 SK텔레콤과 오리온이 감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것인데요, 이통사의 스마트팜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환경일보에 따르면 지난16년 KT가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뿐 아니라 제어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팜 솔루션을 공개하였습니다. 스마트팜은 농가 인력부족현상을 해소해줄뿐만아니라 인건비절약으로 국내 농산품들의 가격경쟁력이 상승하는등 한국 농업발전에 큰 힘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T GIGA 스마트팜 솔루션 시연 모습, 사진: 환경일보


이번 스마트팜 구추은 농업 벤처회사인 '스마프'가 SK텔레콤, 오리온과 협약을 맺고 감자 재배농가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물과 같은 양분을 제공하는 '지능형 관수 및 관비 솔루션'으로 스마프가 SK텔레콤과 협력/개발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tatista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 농업시장규모는 올해 $20.11B (약 21조 7188억원), 2020년도에는 $26.76B (약 28조 9008억원)에 달할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한국 연간 농업GDP 규모는 약 7조원이기때문에 스마트농업 시장규모는 1조원 미만일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2015년이후 농업GDP가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기때문에 국내 스마트팜 시장규모의 성장은 한계가 있을것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미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마트팜 시장비중을 담당하고 있지만 성장성은 아시아지역이 높을것이라 전했습니다. 따라서 국내 스마트팜 벤처들이 이미 스마트팜 시스템이 성숙한 북미지역대신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하여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