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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미국

6월 미국 금리인상 날짜 / 시간 [ 연준, FED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의 의장은 현재 제롬 파월 (Jerome Powell)입니다. 트럼프의 임명으로 지난 2월부터 제 16대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미국의 기준 금리가 기존 1.50%에서 1.75%로 인상되었으며 이번달 3일에 있었던 금리결정에서는 동결로 현재 1.75%입니다.


2018년 6월 미국 금리인상 날짜 및 시간


6월 14일 새벽 3시  금리발표 및 FOMC 경제예측

6월 14일 새벽 3시30분  연방준비제도 기자 회견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이미지 출처: TRUSTNODES


3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한 미국이 5월에는 동결하고 6월 금리인상이 유력한 이유는?


미국 연준은 연간 총 8번의 금리결정을 하게됩니다. 한국시간기준으로 2월, 3월, 5월, 6월, 8월, 9월, 11월 그리고 12월에 금리결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중 3월, 6월, 9월, 12월에 예정된 금리결정에서만 연준 기자회견 및 경제예측 발표가 함께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준이 결정한 금리에 대해서 국민 & 시장에 충분히 설명하고 타당한 경제적 이유들을 알려 금리에 변화가 있더라도 시장이 받을 충격을 최소하 하기위하여 기자회견 및 경제예측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인상은 3월, 6월, 9월, 12월이 유력합니다. 현재 미국 실업률이 완전고용수준에 가깝고 인플레이션도 2.4% (3월기준)으로 연준의 중기적 목표인 2.0%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주요 경제지표들이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기때문에 6월 미국금리가 2.00%로 인상될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한국은행이 이때까지 동결을 고집한다면 금리격차가 0.5%p로 벌어지게 됩니다. 원화표기자산들에서 달러표기자산들로 상당한 자본의 이동을 예상해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례적인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올해안으로 종전선언, 모든 적대행위 금지 등 지정학적리스크가 대부분 잠식된 상황이기때문에 한국자산들로 해외자본들이 쏠릴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