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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일본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 점유율 < 매출액 분석 >


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에니메이션 시장규모는 $254b (약 271조 180억원)에 달하였으며 2020년도에는 $270b (약 288조 900억원)에 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성장속도가 높은편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메모리반도체 세계1위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과 비슷한 시장규모로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애니메이션 최강국이라함은 단연 일본이 떠오를것입니다. 일본애니메이션 협회 (The Association of Japanese Animation)의  '2017애니메이션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도 일본에니메이션시장 매출규모는 2trillion yen (약 19조 5358억원)에 달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본이 전세계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점유율)은 약 7%로 추정됩니다.


▲사진출처: EPA-EFE/KIYOSHI OTA


일본 애니메이션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인것은 2013년도부터입니다. 일본애니메이션협회의 자료에따르면 2009년 금융위기당시 일본애니메이션 시장규모는 1254.2billion 엔 (약 12조 2490억원)이었으며 2013년도 1470.9billion 엔을 기록한이후 해마다 약 200billion 엔 (약 1조 9536억원)씩 증가하여 지난 '16년도에는 2trillion 엔 (약 19조 5358억원)을 돌파하였습니다.

해외에서도 일본애니메이션은 막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The Association of Japanese Animation의 2017년도 자료에 따르면 국가별 일본 애니메이션 계약체결수는 중국이 355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308개로 2위, 이어서 4위 대만 (230개), 미국 (228개), 호주 (216개), 캐나다 (199개), 프랑스 (199개), 뉴질랜드 (172개), 영국 (170개), 홍콩 (142개), 태국 (139개), 이탈리아 (118개) 등의 순이었습니다.


▲출처: The Association of Japanese Animation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한국, 대만, 호주가, 미주지역에서는 미국과 캐나다가, 유럽지역에서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이 일본애니메이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전세계 상위권 에니메이션 제작 기업들로는 왈트디즈니 에니메이션스튜디오와 디즈니가 인수한 픽사 (PIXA), 드림워크 애니메이션 (DreamWorks Animation), 등 대부분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미국기업들입니다. 상위권에 포함된 일본애니메이션 제작기업으로는 스튜디오 기블리(Studio Ghibli), 선라이즈 (Sunrise), Toei Animation, OLM, 니폰 애니메이션, 등이 있습니다.


연예뉴스 사이트 THEWRAP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2013년 개방된 겨울왕국 (Frozen)이었습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겨울왕국은 매출액 $1274million (약 1조 3594억원)을 기록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서 역대 매출기록 상위권에는 애니메이션 영화들로는 미니언즈, 토이스토리 시리즈, 니모 시리즈, 주토피아, 라이온킹, 슈렉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료출처: The Association of Japanese Ani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