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장/코스닥 종목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등, 추후 전망은? [블랙핑크 뚜두뚜두 2틀만에 유튜브 5천만 돌파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 BLACKPINK'가 1년여만에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컴백하였습니다. 뮤직비디오 '뚜두뚜두'는 공개 이틀만에 유튜브 영상조회수 5300만회를 돌파하며 이례적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강한 조정을 받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22870)의 주가가 강한 반등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등세 덕분에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수익률은 16.81%까지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의 동반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가파른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주식 차트

▲차트 출처: 영웅문 HTS


 '15년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6만원이상에 거래되기도 하였지만 빅뱅의 멤버들이 군입대를 하게되면서 주요수입원이 사라지는것 아니냐는 우려에 한주당 최저 24550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블랙핑크가 1년여간의 공백이후 컴백하였는데요, 예상보다 높은 글로벌 인기가 유튜브 조회수로 증명되면서 빅뱅의 빈자리를 BLACKPINK가 충분히 메울수 있을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블랙핑크 스퀘어업 커버사진, 출처: 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PSYG, YG스튜디오플렉스, 컴퍼니엑스, YG플러스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음반 음원 및 매니지먼트, 광고, 방송제작 및 배급업 뿐만아니라 화장품, 모델 매니지먼트, 외식업 등까지 함께 영위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가 설립한 음원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음원 스트리밍 시장점유율은 와이지 엔터테인먼트가 11.20%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쇼파르뮤직이 9.57%로 2위, CJ E&M 화앤담픽쳐스가 8.48%으로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1분기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매출비중은 로열티매출이 44.9%로 가장높았고 음반,DVD,디지털콘텐츠 매출이 17.3%로 그뒤를 이었습니다.


▲일본 나일론 표지모델에 실린 블랙핑크 리사, 출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공식 인스타그램


올해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룰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는 로열티 매출입니다. 지난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로열티 매출액은 836억원이었는데요, 올해1분기 이미 347억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41.5%에 해당하는 규모를 3개월만에 달성하였습니다.


빅뱅 (BIGBANG)의존도가 상당히 높았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기때문에 단기적으로 전고점을 돌파하는 급등랠리가 이뤄질 가능성보다는 최근 수년간 보였던 주가하락에 대한 회복 수준으로 목표주가를 설정해야 할것이라 판단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중단기적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한주당 45000원에서 5만원 사이까지 회복가능할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성장동력은 빅뱅의 컴백시기 및 신규 아티스트들의 활약 등에 초점을 맞춰 조정하면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출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분기보고서 20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