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장/코스피 종목

카카오게임즈에 텐센트, 넷마블 등 1,400억원 투자

카카오게임즈에 텐센트, 넷마블 등 1,400억원 투자


배틀그라운드(배그)의 국내배급을 맡으며 뱅드림, 앙상블스타즈 등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며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에 중국최대규모의 인터넷 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 전문기업 '텐센트'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전해졌습니다.


텐센트뿐만아니라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블루홀 그리고 넷마블과 엑토즈소프트까지 유증에 참여하여 카카오게임즈는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텐센트는 중국의 '컴퓨터 카톡' 이라 불리는 'QQ'로 유명세를 시작하여 최근에는 무료 모바일 채팅및 전화도 어플을 통해 가능합니다.


▲텐센트 QQ 아이콘


이번 유상증자로 넷마블 게임즈와 에이스빌(Acebill PTE, 텐센트 관계사)가 각각 32만1,832주씩을 배정받고 액토즈소프트 홍콩LTD와 디안디안(DianDian Interactive Holding), 주식회사 블루홀, 프리미어성장전략 엠앤에이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각 64,467주씩을 배정받을 예정입니다.

투자금액으로 환산하면 넷마블과 에이스빌이 각각 500억원씩, 나머지가 100억원씩 투자하는 셈입니다.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이루어지며 인수 청약일과 주금 납입일은 이번달 28일입니다.


▲카카오 게임즈의 블레이드2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어제 모바일 액션 RPG 게임 '블레이드2 for Kakao'의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였습니다. 테스트는 총4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PVE 및 PVP콘텐츠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스트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OS이용자 이어야하며 2월18일까지 블레이드2 브랜드페이즈 혹은 카카오톡내  카카오게임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6월~12월)에 주식상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가운데 신작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상장시 시장가가 공모가를 상당폭 웃돌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