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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코스닥 종목

JTC 주식 상장 < 코스닥, 일본면세점 운영 기업> & 전망

JTC 주식 상장 < 코스닥, 일본면세점 운영 기업> & 전망



삼성증권의 상장 주관사로 JTC(Japan Tourism Corporation)의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TC는 1993년 설립된 일본 면세점 운영 회사로 가전제품, 쥬얼리, 정상제품 뿐만아니라 화장품, 약품, 식료품 등도 판매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립당시 기존 이름은 Toki Ltd이였지만 지난 2005년도에 JTC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일본의 벳푸를 중심으로 신주쿠, 오사카, 홋카이도, 츠시마, 시모노세키, 오키나와, 나고야, 나가사키 그리고 후쿠오카에 면세점을 두었고 한국에도 지점을 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C 오사카점, 사진제공:JTC)


면세상품들은 필수소비재가 아니기때문에 실적이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지난 2016년도부터 최근까지 일본은 엔저와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낮은 엔화가치로 일본 수출기업들의 국제무역시장에서 가격경쟁력우위를 점하고 그로 인해 증가한 이익을 일본내 고용시장에 투자하는 선순환고리를 형성하였기때문인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본 연간 GDP 성장률


일본의 실업률은 세계 최저수준인 2%대로 감소하였고 일본 소비자들의 지갑도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 소비자 지출이 2015년부터 상승전환하여 최근에는 300,000b 엔부근까지 올라왔습니다.


일본 소비자 지출 추이


또한 엔화의가치가 낮은 상태, 즉 엔저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JTC의 실적에는 긍정적입니다. 엔화의 상대적 가치가 낮아지면 해외관광객들이 같은규모의 상대통화로 환전할경우 더 많은 엔화 절대규모를 수령하기 때문에 일본 관광객수 및 엔화기준 관광지출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사 개별적 리스크가 부각되지 않는이상 JTC의 IPO는 공모가를 상회하는 성공적 케이스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0년도에는 동경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있기때문에 장기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