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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유럽

스웨덴 2018 실업률 7.4%, 주택가격폭락에따른 경제위기?

스웨덴 2018 실업률 7.4%, 주택가격폭락에따른 경제위기?



스웨덴 통계청은 2018년 1월 스웨덴의 실업률이 7.4%를 기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컨센서스가 7%이었지만 0.4%p상회한것이며 지난해 평균 실업률 6.5%보다 0.9%p 높은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해기준 스웨덴의 GDP규모는 $517billion (약 560조원)으로 세계 21위 수준이며 1인당 GDP는 $51,603 (약 5,600만원)으로 한국의 약 2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스웨덴은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에 높은 GDP비중을 두고 있는 국가로 유럽연합 국가들과 기타 유럽지역국가들이 주요 무역대상 국가입니다.



(스웨덴 투어버스, 사진출처: Pinterest)

지난해부터 유럽이 견고한 경제성장 랠리를 이어오면서 유로 통화가치가 상승하여 스웨덴의 수출규모와 경제성장, 실업률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이어갈것으로 예상하였지만 지난 12월 실업률이 7.5%로 급등후 올해1월에도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스웨덴 실업률 추이

이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통화가치하락폭대비 더딘 상승세를 기록하는데다 지난해 말부터 스웨덴 주택 가격지수가 폭락조짐을 보이고 있어 스위스 경제를 우려한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임에 따른 결과라 판단됩니다.

아래차트를 보시면 스웨덴 주택 가격지수가 지난해 8월 243.37을 기록한후 매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12월에는 221.1을 기록한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치인 159.41보다는 60포인트이상 높지만 현재 가파른 주택가격 하락세에대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정책이 자리잡기전까지는 기업의 투자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고용불안현상이 한동안 지속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