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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유럽

유럽 인플레이션 2018 < 국가별 분석, 소비자 물가상승률 >

유럽 인플레이션 2018 < 국가별 분석, 소비자 물가상승률 >


2018년 1월 유럽지역(Eurozone)의 물가상승률은 1.3%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1.4%를 0.1%p 밑돌았습니다. 2017년도 1월 1.8%를 기록한것 대비 무려 0.4%p 하락한것입니다. 최근 수개월동안 국제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 주요경제지표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상승할것이라는 의견도 다분하였지만  예상치를 하회하였습니다.


최근 유로 통화가치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수입물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감소가 크게 작용한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인플레이션 추이

독일 인플레이션 (소비자 물가상승률 변화)


(사진출처: Gluten-Free Living)


올해 1월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1.6%를 기록하였습니다. 유럽연합(EU)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대비 0.1%p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같은기간 핵심인플레이션은 1.48%에 그쳤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에 가깝지만 2%보다 살짝 낮은수준이기때문에 이상적인 수치보다 약간 낮은 상황입니다.


프랑스 인플레이션 (소비자 물가상승률 변화)


프랑스 인플레이션 추이



올해1월 기준 영국포함 유럽에서 두번째로 GDP가 높은 프랑스는 독일보다 낮은 1.4%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였지만 최근 수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유럽지역의 소비바물가상승률 추이와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인플레이션 (소비자 물가상승률 변화)


(이탈리아 Ballaro Market Palermo, 사진출처: grandboyageitaly)



이탈리아는 올해1월 최근 13개월간 최저치인 0.8%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도 상반기 2%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을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곧 하락전환되었습니다. 

여기서 유럽의 단일통화(유로) 문제점을 확인할수 있지만 유럽연합 상위 3개 국가들만 보아도 이처럼 제각기 다른 경제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라는 단일기관이 유럽연합의 모든 국가들에 같은 통화정책을 적용하다보니 비효율적인/ 국가별로 경제상황에 맞지 않을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2018년도 1월에 스페인은 0.5%, 네덜란드 ▶ 1.5%, 터키 ▶ 10.35% 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