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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유럽

자동차의 본고장 < 독일 자동차 시장 점유율 >

자동차의 본고장 < 독일 자동차 시장 점유율 >


아우디,폭스바겐,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 12개의 브랜드를 소유한 폭스바겐(VW)과 벤츠, 마이바흐, 스마트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다임러그룹이 존재하는 국가이자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우는 독일에서는 어떠한 브랜드 및 차량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을까?


Best-selling-cars.com가 KBA의 신규자동차 등록자료를 바탕으로 브랜드별, 자동차모델별 독일내 자동차 판매량 순위자료를 공개하였습니다.



폭스바겐(Volks Wagen) 보유 브랜드



2017 독일내 신규 자동차 판매 순위 및 판매대수


1위 ▶ 폭스바겐 634,270대

2위 ▶ 메르세데스  326,188대

3위 ▶ 아우디 283,196대

4위 ▶ BMW 261,864대

6위 ▶ 포드 246,589대

6위 ▶ 오펠 243,715대

7위 ▶ 스코다 194,230대

8위 ▶ 르노 136,456대

9위 ▶ 현대 108,518대

10위 ▶ 시트(Seat) 108.203대

11위 ▶ 피아트 84,324대


폭스바겐과 세계1위자리를 다투고 있는 일본의 토요타는 독일에서 2017년 판매량이 81,086대에 그치며 1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현대차보다 약 2만대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대비 성장율은 13.0%로 상위 12개 브랜드중에서는 가장 높았습니다.

1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은 여전히 2위 메르세데스보다 약 2배가량 더 높은 판매를 기록하였지만 지난해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3.3%감소하였습니다. 기아차는 지난해 독일에서 신차 총 64,068대를 판매하여 16위를 기록하였고 쌍용은 3,232대로 3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 독일내 모델별 자동차 판매 순위


1위 ▶ 폭스바겐 골프(Golf)


(사진출처: 폭스바겐)


지난해 228,227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폭스바겐(VW)의 골프(Golf)모델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골프 1.8L터보의 가격은 19,895달러 (한국에서는 약 2800만원)부터 시작하며 연비는 13.5km~ 15.5km/l 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위,3위 ▶ 폭스바겐 파사트,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위), 파사트(아래), 사진제공: 폭스바겐)


2,3위도 폭스바겐이 차지하였으며 중저가 모델인 파사트와 티구안이 '17년도 각각 72,430대, 71,43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1,2위인 골프와 파사트모델은 '15년도부터 판매량이 감소하는 한편 SUV모델인 티구안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4위 ▶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벤츠 C클래스 쿠페, 사진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4위는 총 68,584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벤츠 C클래스가 차지하였으며 최근 수년동안 가파르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5위 ▶ 폭스바겐 폴로,  6위 ▶ 아우디A4,S4,RS4, 7위 ▶ 스코다 옥타비아, 8위 ▶ 오펠 아스트라, 9위 ▶ 폭스바겐 투어란, 10위 ▶ 오펠 콜사, 11위 ▶ 스코다 파비아, 12위 ▶ 아우디 A3,S3,RS3, 13위 ▶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14위 ▶ 미니, 15위 ▶ BMW1시리즈, 16위 ▶ 포드 포커스, 17위 ▶ 시트(Seat) 레온, 18위 ▶ BMW5시리즈, 등의순이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모델들은 상위30위 안에 들지 못하였고 독일자동차제조사들의 모델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참고: 지난해12월17일 기준 현대자동차의 유럽내 시장점유율은 3.5%로 ;16년도 12월대비 0.2%p 상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