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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기타

여행사 시장점유율 < 하나투어1위, 모두투어, 노랑풍선 >


지난해 상반기부터 한중외교갈등이 심화되면서 방한 중국인 관광객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하반기에는 원화강세현상이 심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은 2015년부터 두자릿수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는데 2015년도에는 2014년도대비 20.1%가 증가하였고 지난해에도 국민 해외방문객이 약 2,650만명을 기록해 2016년대비 18.4% 증가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낭, 사진제공: 하나투어



하나투어 (HANA Tour)


하나투어가 여행사중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에 보고하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3분기 누적기준 하나투어를 통해 출국한 인원은 4,173,201명으로 총출국자수의 22.68%를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3분기 점유율 23.47%대비 0.79%p감소하였지만 절대인원수는 52만명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하나투어는 안정환,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 가 진행하는 JTBC 예능 "뭉쳐야뜬다"를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 코스들을 소개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15년 하나투어의 점유율은 20.88%이었지만 방송이시작한 2016년 23.65%까지 증가하였고 최근까지도 22%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뭉쳐야뜬다' 방송 효과가 상당부분 입증되었다 볼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제공: 하나투어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하나투어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1위와의 격차가 상당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모두투어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모두투어를 통한 출국자수는 약 203만5천명으로 하나투어의 절반수준에 그쳤습니다.


시장점유율은 11.06%로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성장속도는 다소 둔화된것으로 보입니다. 모두투어의 최대주주는 우종웅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으로 우종웅외13인이 전체발행주식의 15%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3위는 인터파크투어로 모두투어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을 추정되며 노랑풍선 ▶ 온라인투어 ▶ 타이드스퀘어 ▶ 세중 ▶ 레드캡투어 등의 순입니다. 


상위권 여행사중 가장 높은 성장속도를 보이는곳은 타이드스퀘어와 노랑풍선입니다. 특히 타이드스퀘어는 지난해 투어비스를 인수하면서 100%에 가까운 BSP발권실적 증가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세계여행신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공사, 각사 분기보고서20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