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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유럽

폭스바겐 보유 브랜드/ 실적 [ 아우디, 벤틀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


폭스바겐그룹은 독일의 자동차제조회사로 일본의 토요타와 치열한 1위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이익률은 토요타가 지난해 7.01%를 기록하여 폭스바겐(3.15%)의 두배이상에 달하였습니다. 폭스바겐이 토요타대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이 절반수준인 약 106조원에 머무르는 이유입니다.


폭스바겐은 단순히 폭스바겐 브랜드 자동차만 판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이 보유한 브랜드만 총 12개이며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두카티, 포르쉐, 람보르기니, 스카니아 등이 있습니다.


▲폭스바겐 보유브랜드



폭스바겐AG에 따르면 지난해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해 최대판매량 및 최대 매출액 기록을 세웠습니다. 판매량은 1070만대를 달성하였고 이에 매출액은 230.7b유로 (약 303조 7788억원)를 기록하였습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4b유로 증가한 17b유로 (약 22조 3851억원)로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보다 약 8조6천억원 더 높았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의 자동차판매비중은 유럽이 가장높고 아시아 ▶ 북미 ▶ 남미의 순입니다. 최근 수년동안 가장 의미있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곳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입니다. 지난해 판매성장률은 아시아지역이 △+4.3%로 같은기간 남미지역 성장률 △+23.7%보다 현저히 낮았지만 남미지역은 지난해 판매량은 아시아지역 판매량의 9분의1수준으로 매우 낮았습니다.


▲벤틀리 더뉴 콘티넨탈 내부, 사진: 벤틀리모터스


지난해 자동차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중국 (조인트벤처)가 402만대로 가장높았고 폭스바겐 승용차가 357만3천대, 아우디 153만대, 스코다 93만7천대, SEAT 59만5천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모델별로는 폭스바겐의 트레이드마크라 할수 있는 골프(Golf)가 96만828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제타, 티구안, 폴로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우디모델중에서는 A4가 32만5307대로 가장많이 생산되었고 A3, Q5, A6, Q3, A5, Q7, Q2, A1, TT, A7, A8, R8, Q8/e-tron의 순이었습니다. 람보르기니 모델은 후라칸 쿠페가 1822대, 아벤타도르 쿠페 1008대, 후라칸 스파이더 827대, 아벤타도르 로드스터 278대, 우루스 121대씩의 생산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벤틀리브랜드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지난해 벤틀리 판매량은총  1만 566대로 전년대비 -6.5%감소하였고 매출액도 -9.2%감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