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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석/유럽

싱가포르 소매판매 -8.4%↓ 폭락, 경제위기 조짐?


2018년 1월 싱가포르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8.4%감소하며 싱가폴 경제에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 Singapore)은 계절적요인을 포함시켜도 지난1월 싱가포르의 소매판매가 전달대비 5.4%감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주유소, 가구, 안경, 책 등의 판매는 증가하였지만 의류및 신발, 식품, 백화점, 슈퍼마켓 등의 판매가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출처: Department of Statistics Singapore

소매판매 부진소식이 발표된 2018년 3월12일, 싱가포르 주요지수인 STI Index는 +1.51%상승하며 소매판매통계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싱가포르의 연간GDP성장률은 3.6%를 기록하여 전망치였던 3.1%를 상회하였고 소비자 지출도 같은기간 37595.3million 싱가포르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소매판매가 일시적현상으로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주요지표중 하나로 꼽히는 소매판매가 향후 수개월동안 부진을 이어간다면 싱가포르경제에 큰타격이 될것은 분명하기때문에 4월 중순경 발표되는 싱가포르 2월 소매판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Department of Statistics 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