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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MOVIE, MUSIC, GAMES

배틀그라운드 PC방 점유율 31.79% 소폭하락, 배그 실적 및 매출액은?


3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최근 점유율 하락으로 위기를 맡고 있습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6월14일 배틀그라운드의 피시방 점유율은 31.79%로 2위를 기록중인 리그오브 레전도 (롤)의 점유율 27.51%과의 격차가 4.28%p로 좁혀졌습니다.


이어서 3위는 오버워치로 점유율 7.58%, 4위 피파온라인4 3.87%, 5위 스타크래프트 3.36%, 6위 서든어택 3.11%, 7위 리니지 2.13%, 8위 메이플 스토리 1.98%, 9위 던전앤파이터 1.61%, 10위 블레이드 & 소울 1.31% 씩을 기록하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개발회사는 펍지 로 블루홀의 계열사이자 연결대상 종속회사 입니다. 즉, 펍지의 실적이 블루홀에 편입되어 공개되고 있습니다.

블루홀의 매출액은 게임 사업부문 100%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형별로는 온라인 90.46%, 콘솔 8.62%, 라이선스 0.89%, 기타 0.02%입니다. 해외 시장 매출비중이 약 93%로 절대적이며 해외 현지 퍼블리셔로부터 로열티를 받거나 STEAM 등 글로벌 플랫폼 등을 통한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1분기 블루홀의 매출액은 약 28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4배 증가하였으며 '17년도 1분기 -24억원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한반면 올해는 3월까지 약13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블루홀의 계열사 펍지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열풍 때문이라 볼수 있습니다.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PC방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것은 국내배급사인 카카오가 카카오배틀그라운드 PC방 유료화를 시작하였기때문인데요, 수익성이 올라가지만 점유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30%선 마저 무너지게 된다면 상당한 타격이 될수 있을것이라 판단됩니다.


올해 3월말기준 블루홀의 최대주주는 장병규 CSO로 지분율 16.7% (보통주)를 기록하였습니다. 장병규씨는 현재 대표이사직을 맡고있지 않지만 블루홀 창업자로 이전에는 네오위지, 첫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를 창업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현재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직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요주주들로는 삼성스카이제일차 (5.1%), 알토스벤처스 (5.2%), 케이넷컬처 & 콘텐츠 벤처 펀드 (9.0%)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