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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테마주

지카바이러스 관련주 - 총 정 리


지카바이러스 (ZIKA virus)는 피부발진, 발열 및 두통, 결망충혈, 근육통, 소두증 그리고 신경학적 합병증까지 일으킬수 있는 감염증으로 주로 모기를 통해 전염되고 있습니다. 주로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노인들에게 치명적일수 있는데다 최근 동남아 등으로의 국민 해외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감염환자수가 증가할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및 법무부 출입국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인들의 급격한 방문감소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전년도대비 -22.7%감소하였습니다. 반면 대한민국 국민 해외여행객수는 26,496,447명으로 같은기간 18.4%증가하며 역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2018년도 4월 누적 해외여행객도 7,430,354명으로 지난해 동기간대비 14.1%증가하였는데요,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국민수가 위기간 61.4%증가하는 등 동남아 지역의 여행이 급겹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 해외여행객 증가추세가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201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플러스 성장률을 이어나가고 있기때문에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식들을 테마성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즉, 단기적 관점에서 스겔핑 매매를 하는것보다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종목들이라 판단됩니다.


▲지카바이러스와 소두증 피혜, 사진출처: Getty via express.co.uk


캔서롭 (180400)


캔서롭은 지난 2016년 4월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였습니다. 지카바이러스가 이슈화 되는 시기에 가장높은 주식 수익률을 보인 종목중 하나라 지난해 4분기 5천원부근에서 거래되던 캔서롭 주가는 올해 4월 최대 24000원 이상까지 매수물량이 출현하면서 6개월여만에 380% 가까운 주가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캔서롭 주식차트

▲출처: 영웅문hts


캔서롭은 명지글로벌바이오조합이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경희대 의료경영학 박사 출신의 이장우 씨가 대표주주로 등극되어 있습니다. DNA Chip 및 NGS 진단과 사후검체 제천명지 용역을 통한 매출이 절대적인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오이시약 및 PCR 진단 Kit를 통한 매출액도 전체매출의 20%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캔서롭 이외에도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및 생산 혹은 국내 판매허가를 받은 기업들로는 


엑스바이오 (950130)

녹십자엠에스 (142280)

바이오니아 (064550)


등이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011000)


진원생명과학이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식으로 분류된것은 미국의 이노비오 와 지카바이러스 백신을 연구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진원생명과학 박영근 대표, 이미지출처: 진원생명과학 홈페이지


진원생명과학은 의약품 위탁 생산 (CMO) 주력 기업으로 플라스미드 (Plasmid)를 미국현지 법인 'VGXI'에서 생산 'VGXI USA'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이노비오사와 공동연구개발팀 (JDC)를 구성하여 DNA백신을 연구개발중에 있는데요 지카바이러스 뿐만아니라 신종 인플루엔자, 계절성 및 팬데믹 인플루엔자 등을 모두 예방하기위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원과학의 매출은 수출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올해1분기 진원과학의 분기 매출액은 76억4400만원이었는데요, 그중 88%이상인 67억4300만원이 수출을 통해 창출되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주식차트

▲출처: 한국거래소, KRX



국제약품 (002720)


국제약품이 모기기피제를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카바이러스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국제약품 주식 차트

▲출처: 영웅문 hts


국제약품도 앞서 언급하였던 종목 캔서롭 (180400)과 비슷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주가변동폭은 캔서롭에 비해 작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더 적극적인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수급측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이라 평가할수 있습니다.


국제약품이 최근수년간 견고한 실적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점이 외국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주요 이유라 판단됩니다. '15년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국제약품은 16년도에는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시켰으며 지난해 1233억원의 매출액과 26억, 10억 씩의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계열사 우경 이 최대주주로 등극되어 있으며 명예회장이자 대표이사인 남영우 씨가 8.50%의 지분율로 2대주주로 등극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바이오제네틱스, 대륙제관, 우진비앤지, 등이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식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출처: 인포스탁, 각사 2018.03 분기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