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포상금/연금 비교 < 싱가포르 8억원, 한국순위는? >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포상금 및 연금은 올림픽마다 바뀌고 있으며 물가상승률 및 국가경제상황등에 따라 대체로 상향조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 6,720만원, 은메달 ▶ 5,600만원, 동메달 ▶ 3,920만원을 지급할것이라 밝혔습니다.
위금액은 일시금으로 받을수도 있지만 매월100만원씩 연금으로 받을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아래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8/02/09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올림픽 금메달 수입/연봉 < 포상금, 연금 지급 규모 >
반면 미국의 경우 이번 평창올림픽과 2020년 동경올림픽에서 금메달 ▶ $37,500(4,091만원), 은메달 ▶ $22,500(2455만원), 동메달 ▶ $15,000(1,637만원)으로 지난 리우올림픽때보다 천만원이상 상승하였지만 한국보다 약 2,500만원씩 낮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는 싱가폴이 금메달1개당 $753,000, 약 8억2,152만원을 지급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포상금지급국가로 지명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대9만의 Hsu SHu-ching선수가 금메달1개로 약 10억원의 포상금을 챙겼지만 하나의 중국이 인정되면서 대만을 정식국가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싱가포르가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의 가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출처: Chung Sung-Jun/Getty Images
IOC에 따르면 금메달의 무게는 586그램입니다. 금을 온스당 $1,340, 그램당 $43을 기준으로 하였을때 금메달의 가치는 $25,380 (약 2,800만원)입니다. 하지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순금이 아니며 은메달을 6그램의 금으로 칠하였기때문에 금메달의 순수 가치는 약 62만원에 그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금,동메달, 사진출처: Chung Sung-Jun/Getty Images
은메달 무게는 580그램으로 99.9%순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은메달의 순수가치는 $313로 약 33만원 입니다.
동메달은 은메달보다 약 100그램 가벼운 493그램으로 90%가 구리, 나머지 10%가 아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동메달의 순수가치는 약 4천원에 그칩니다.
하지만 메달은 단순히 순수 금속가격에 초점이 맞추어진것이 아니라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포상금 및 연금 규모가 상당하며 선수들이 그간 쏟아부은 열정과 노력의 대가이기때문에 진정한 가치를 매기는것은 불가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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